[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18일 추가 발생한 3명의 신규확진자에 대한 이동경로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가 완료됐다.
다만 유증상 사례로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은 북구 거주 '포항178번확진자'는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0.12.18 nulcheon@newspim.com |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남구 거주 A(포항 177번) 씨와 북구 거주 B(포항178번), C(포항179번)씨 등 3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제주도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C씨는 서울 '동작구 625번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시는 이들 두 확진자에 대한 이동경로와 접촉자 파악 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5일 기침, 목마름,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17일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18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C씨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이들 확진자는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포항지역의 이날 현재 누적 확진자는 179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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