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평창 스키장에서 시작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지역사회 n차 감염으로 번지면서 학생 등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강원 강릉아레나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강릉시]2020.12.13 grsoon815@newspim.com |
17일 도 보건당국과 교육청에 따르면 대관령면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10대 4명과 PC방 점주 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학생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평창 11번~15번 환자들과 같은 PC방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PC방 점주는 5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 이동동선 등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이날 현재까지 스키장 관련 집단 감염자는 누적 1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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