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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OCN 역대 최고 시청률 경신…평균 7.7% 기록

기사입력 : 2020년12월14일 09:45

최종수정 : 2020년12월14일 09:45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이로운 소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함과 동시에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6회는 케이블·IPTV·위성을 통합한 유료 플랫폼 시청률에서 전국 기준 평균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OCN '경이로운 소문' 캡처] 2020.12.14 alice09@newspim.com

최고 시청률은 8.3%,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6.5% 최고 7.1%를 기록했다. 이에 '경이로운 소문'은 단 6회만에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6회 방송에서는 악귀 사냥꾼 카운터즈가 7년 전 사건에 얽힌 흩어져있던 실마리를 모으기 시작했고, 가모탁(유준상)은 도하나(김세정)가 읽은 노창규(전진오)의 과거 기억을 통해 그가 자신을 살해하려 했던 진범임을 알게됐다.

방송 말미에는 자신의 과거 기억으로 들어간 소문(조병규)과 하나는 소문은 부모님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는 모습을 목격했고, 두 사람의 영혼을 삼킨 이가 '3단계 악귀' 지청신(이홍내)으로 밝혀져 안방극장을 또 한번 충격에 빠트렸다.

이처럼 한 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파격 스토리, 충격과 반전이 뒤엉킨 전개,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영상미까지 더해진 '경이로운 소문'의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30분에 방송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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