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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윤석열, 秋 갈등 속 대선 지지율 급상승…이낙연·이재명과 3강 구도

기사입력 : 2020년11월30일 09:00

최종수정 : 2020년11월30일 09:00

리얼미터, 11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결과 발표
이낙연, 7개월 연속 하락에도 1위…윤석열은 최고치 경신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선 지지율이 급상승했다. 추 장관이 윤 총장에게 헌정사상 최초로 직무배제라는 징계를 내리자 야권 지지자들이 결집하는 모양새다.

올해 초부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선 지지율 양강 구도를 형성했으나, 윤 총장이 나타나며 '3강 구도'를 만들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11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낙연 대표는 전달 대비 0.9%p 내린 20.6%를 기록, 7개월 연속 하락새를 그렸으나 오차범위 내 1위를 유지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2.6%p 오른 19.8%를 나타내며 자신의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 순위도 한 단계 올라 처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지사는 1.7%p 내린 19.4%로 19.4%로 3개월 만에 10%대로 내려왔다.

특히 이 대표와 윤 총장, 이 지사 세 후보의 차이는 오차범위(±1.9%p) 내인 1.2%p로 초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리얼미터]

권역별로 이 대표의 지지율은 인천·경기와 부산·울산·경남에서 소폭 상승했으나 서울 지지율은 26.2%에서 17.9%로 크게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60대에서 오름새를 보였지만, 50대와 70대 이상에서 내려갔다.

윤 총장의 지지율은 서울과 인천·경기, 대구·경북(TK), 대전·세종·충청, PK까지 모두 올랐다. 연령대에서는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오름새를 나타냈다. 반면 이 지사의 지지율은 인천·경기와 TK, PK, 광주·전라, 전연령대에서 대부분 하락했다.

이밖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전주 대비 0.4%p 오른 5.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4%p 내린 3.5%, 유승민 전 의원은 1.1%p 상승한 3.3%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3.1%), 오세훈 전 서울시장(-0.6%p, 3%),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1.2%p, 2.7%), 심상정 정의당 의원(+1.2%p, 2.5%),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1%p, 2.3%), 원희룡 제주지사(-1%p, 2%), 김경수 경남도지사(-0.4%p, 1.8%), 김부겸 전 의원(-0.2%p, 0.8%)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인물은 1.1%, 없음은 6.6%, 모름·무응답은 2.5%다.

한편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추미애·심상정·김경수·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2.5%p 내린 48.1%,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홍준표·안철수·유승민·오세훈·주호영·황교안·원희룡)은 1.3p 오른 41.7%로 양 진영 간 격차는 10.2%p에서 6.4%p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5만669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38명이 응답을 완료, 4.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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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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