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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묶으니 튀어오른 일산…대곡소사선·GTX·테크노밸리 '트리플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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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꿈에그린, 호가 1억 넘게 '껑충'…GTX 파급효과 기대
일산테크노밸리, 내년 착공 앞둬…2022년 대곡~소사선 개통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일산 집값이 최근 들어 급등하고 있다. 김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자 인근 저평가 지역인 일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다.

2022년 대곡~소사선 개통,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일산테크노밸리와 같은 호재가 점차 현실화되는 것도 일산 집값을 밀어올리고 있다.

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일산 아파트들은 11·19 전세대책 발표 후 매도호가가 1억원 이상 급등했다. 직전 실거래가에 비해 호가가 수억원 넘게 뛰어 10억원을 넘어선 아파트들도 많았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0.11.26 sungsoo@newspim.com

◆ 킨텍스꿈에그린, 호가 1억 넘게 '껑충'…GTX 파급효과 기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꿈에그린 104동 전용 93㎡ 15층 호가는 지난 19일 하루새 16억5000만원으로 1억5000만원 급등했다. 지난 9월 10일에는 같은 면적 31층이 11억원에 거래됐다. 이와 비교하면 두달 새 호가가 5억5000만원 오른 것이다.

이 아파트는 작년 2월 준공된 신축이며 1100가구 대단지다. 지하철 3호선 대화역까지는 버스로 13분 정도 걸린다.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위시티일산4단지자이 405동 전용 162㎡ 고층은 지난 25일 호가가 10억원으로 하루 만에 1억원 올랐다. 지난 12일 실거래된 7억9000만원(20층)보다 2억원 넘게 뛴 것. 이 아파트는 지난 2010년 8월 준공됐으며 1288가구 규모다. 경의중앙선 풍산역까지는 버스로 31분 걸린다.

고양시 탄현동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108동 전용 95㎡ 46층은 지난 24일 8억원으로 5000만원 상승했다. 이 단지는 경의중앙선을 타면 대곡역까지 19분 정도 소요된다.

세 단지 모두 지하철역과 다소 거리가 있음에도 집값이 이처럼 오르는 것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일산 테크노밸리라는 호재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단지 근처에는 오는 2023~2024년경 GTX-A 킨텍스역이 개통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GTX-A의 운정~삼성 구간은 현재 (국토부와 시행사가 맺은) 실시협약 기준으로 2024년 6월까지가 건설 기간"이라며 "하지만 개통 시점을 2023년 말로 앞당기기 위해 시공사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GTX-A노선 킨텍스역이 개통하면 서울역까지 13분, 삼성역까지 17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부터 GTX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주변 부동산시장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일산테크노밸리, 내년 착공 앞둬…2022년 대곡~소사선 개통

일산에서는 현재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도 진행중이다.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1942-9번지 일원의 85만385㎡(25만7241평) 부지에 차세대 성장을 주도할 혁신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0.11.26 sungsoo@newspim.com

이 부지에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산업, ICT 기반 첨단융복합산업, 방송영상 콘텐츠산업 관련 기업들이 들어선다. 사업시행자는 경기도, 고양시, 경기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다. 향후 계획은 ▲내년 상반기 공사착공 ▲내년 하반기 토지분양 ▲2023년 하반기 사업 준공 순이다.

일산에는 2022년 대곡~소사선 개통이라는 호재도 있다. 대곡~소사선은 수도권 전철 서해선의 일부로 고양시 대곡역과 부천시 소사역을 잇는 철도 노선이다. 소사역에서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과 연결된다.

이로써 대곡역에는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GTX-A노선, 대곡~소사선이라는 4개 노선이 지나게 된다.

작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광역교통비전 2030'에는 대곡~소사선 일산연장선도 포함됐다. 대곡~소사선 일산연장선이 개통하면 일산 백마마을, 후곡마을, 백송마을, 정발마을, 밤가시마을이 수혜를 받는다. 경의선 북쪽에 있는 풍산동, 중산동, 일산1·2동, 탄현동 일부도 혜택 지역 안에 포함된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곡~소사선 일산연장선(연두색)과 인천지하철 2호선 일산연장선(노란색) [사진=네이버 캡처] 2020.11.26 sungsoo@newspim.com

이 지역 현지 공인중개사들은 일산 집값이 지금도 저평가된 상태라고 보고 있다.

대화동 S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일산은 내년부터 일산테크노밸리 공사가 진행되고, 2022년 대곡~소사선과 향후 GTX-A 개통도 예정돼있어 각종 호재가 현재진행형"이라며 "이에 따라 신구축 아파트들이 전체적으로 다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집값은 아직 2006년도 가격 수준"이라며 "당시 아파트 47평이 12억~13억원으로 분당과 비슷했다가 가격이 계속 떨어졌는데, 최근 여러 호재가 가시화되면서 가격이 제자리를 되찾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탄현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김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고 나서 일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며 "집주인들이 호가를 7억5000만원, 8억원으로 계속 올려 부르고, 매수자가 나타나면 안 판다고 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일산에 대곡~소사선, GTX 등 호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은 아직도 저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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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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