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Tesla, NYSE: TSLA)가 2건의 결함으로 모델X와 모델Y 약 9500대를 리콜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16년에 생산된 모델X 9136대와 2020년에 생산된 모델Y 401대가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
모델X의 경우 프라이머를 도포하지 않은 지붕 트림이 주행 중 분리될 수 있다는 결함이 발견됐다. 테슬라는 NHTSA에 제출한 문건에서 지난 9월 2016년산 모델X에서 해당 결함이 발견돼 회사가 즉각 원인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리콜 차량을 조사 및 테스트할 계획이다.
모델Y의 경우 상단 컨트롤암과 조종 너클을 연결하는 볼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은 결함이 발견됐다. 테슬라는 치근 3대의 차량 수리 과정에서 컨트롤암이 분리된 사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해당 결함으로 인한 사고나 인명 피해는 보고된 바 없다고 전했다.
테슬라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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