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 698-2번지에서 발생한 산불이 관계 당국의 총력 대응으로 발생 두 시간여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강원 고성군에 따르면 20일 오후 7시 22분부터 9시 15분까지 토성면 인흥리 698-2번지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과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오후 9시 20분 현재 진화율은 100%로 주불은 모두 잡힌 상태다.

이 불로 인흥리 주민 9명이 토성면 행정복지센터로 대피했으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은 관계 기관이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진화 작업에는 산림청과 소방, 지자체 인력 277명이 투입됐다. 장비는 지휘차와 고성농진화차, 다목적진화차, 소방차 등 각종 진화 차량 70대가 동원돼 야간 산불 확산을 막았다.
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강원소방본부 상황실을 통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고성소방서와 인근 소방서 인력을 현장에 집중 배치했다. 이어 오후 8시32분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양양국유림관리소와 평창국유림관리소 인력까지 추가로 투입하며 방어선을 구축한 끝에 밤 9시를 전후해 진화율 90%를 넘겼고 9시 15분께 주불 진화를 마무리했다.
고성군과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와 함께 밤새 뒷불 감시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큰 만큼 입산 자제와 논·밭두렁 소각 금지 등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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