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테슬라, 가정용 에어컨 사업 진출에 의욕

기사입력 : 2020년11월21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11월21일 0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20일 11시 1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세계적인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 테슬라(Tesla, 뉴욕거래소:TSLA)가 가정용 에어컨 사업 진출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9월 22일 주주총회에서 "내년에 가정용 에어컨 사업을 시작할지도 모르겠다. 보다 조용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에어컨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당돌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근거 있는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EV의 난방에서는 히터가 일반적이지만, 테슬라가 올해 발매한 SUV '모델 Y'에는 열펌프 방식의 에어컨을 탑재했다.

머스크는 "작고 효율적이다.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이나 어떤 상황에서도 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자동차용 에어컨을 가정용으로 전용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에어컨 사업 진출은 축전지와 태양광 패널, EV를 조합해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2015년 가정용 축전지 '파워 월'을 발매했다. 이듬해에는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인 솔라시티를 인수했다. 

이토추(伊藤忠)종합연구소의 후카오 산시로(深尾三四郎) 수석연구원은 "테슬라는 에너지 매니지먼트로 발생한 잉여 전력을 소비자끼리 사고파는 사회를 바라보고 있다. 에어컨을 단순한 하드웨어로는 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테슬라가 에어컨 사업에 진출하면서 업계의 합종연횡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에어컨은 자동차용과 가정용에서 사용하는 냉매의 종류도 다르고 설계도 달라져야 한다. 공사와 보수를 맡아서 할 판매망도 필수적이다.

경영 컨설팅 업체 롤랜드 버거의 가이세 히토시(貝瀬斉) 파트너는 "테슬라는 에어컨에서도 우선은 제휴를 통한 스피드를 중시할 것"이라며 업계의 합종연횡 가능성을 제기했다.

테슬라 '모델3'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