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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자흐, 과학기술·보건의료·문화교류 분야로 협력 확대

기사입력 : 2020년11월17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11월17일 11:00

제9차 한-카자흐 경제공동위원회 화상회의 개최
코로나19 공동 대응 위해 보건·디지털 협력 확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인 카자흐스탄과의 경제협력이 과학기술·보건의료·농업환경·문화교류 분야로 확대된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날 아탐쿨로프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부 장관과 양국의 경제부처 고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9차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에서 신북방 3개국(우즈벡·카자흐·투르크)과 경협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산업가 진행하고 있는 3개 공동위 중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무역·투자, 산업·에너지, 과학기술, 보건의료, 농업·환경,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 시대 산업전략 대화'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1.16 yooksa@newspim.com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적극적 협력의지에 힘입어 화상방식을 통해 카자흐스탄 대표단을 만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번 회의가 양국이 그동안 쌓아온 상호 신뢰와 협력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이고 건설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해 공동 번영의 성과를 만들어가는 제도적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선 양국은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카자흐스탄의 자본을 결합한 대표적 협력사업인 '현대차-아스타나모터스사 자동차 협력사업'이 10월 알마티 공장 준공식으로 성공적으로 안착됐다고 평가했다.

해당 공장에서 생산된 자동차가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수출돼 한국의 부품수출과 카자흐스탄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상호 호혜적인 경제협력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

합금철 전기로 공장 건설과 개보수, 카자흐스탄 내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 추가 건설 등 신규로 개발되는 양국 공동 협력 프로젝트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가기로 했다.

양국은 또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해 보건과 디지털분야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해당분야의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달 개최 예정인 제2차 한-카자흐 보건의료 워킹그룹을 통해 양국 간 의약품 협력과 감염병 대응협력을 강화하고 계속해서 코로나19에 공동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4월 정상순방 조치로 체결된 양국간 IT 협력 의향서를 토대로 IT 컨설팅, 기술교류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분야 협력을 발전시켜가기로 했다.

양국은 세관 절차 혜택을 부여하는 상호인정약정(AEO MRA) 이행, 무역보험 지식공유 프로그램(KSP) 지속 추진을 통해 양국 간 교역 확대는 물론 카자흐스탄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밖에도 양측은 중소기업 기술교류, 인프라, 스마트팜, 하수처리, 문화교류, 기록관리,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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