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9일 오후 1시를 기해 건조주의보가 대구와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영주, 안동, 칠곡, 경산, 영천, 구미 등 경북지역으로 확대 발효된 가운데 10일과 11일 아침 대구, 경북내륙 대부분 지역이 3도 이하(경북북부내륙, 북동산지 -4도 안팎)의 분포를 보이면서 춥겠다.

또 낮 기온은 12도 이상 오르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가을배추걷이.2020.11.09 nulcheon@newspim.com

대구와 경북의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12~15도가 되겠고,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15~17도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관측했다.

10일 새벽 0시부터 오전 9시 사이에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내륙 일부 지역(영주, 안동, 칠곡, 경산, 영천, 구미), 경북동해안과 북동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기상청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10일 오전까지 울릉도·독도에는 평균풍속이 30~45km/h(8~13m/s)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경북동해안에서도 평균풍속이 15~30km/h(4~8m/s)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동해먼바다에는 10일 오전까지 평균풍속이 30~45km/h(8~13m/s)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2.5m로 높게 일겠다며 기상청은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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