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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유인 우주 비행 시험…미국 민간 '우주 관광' 개발 속도

기사입력 : 2020년10월15일 15:42

최종수정 : 2020년10월15일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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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갤럭틱, 22일 조종사 탑승 우주 비행 예정
블루오리진, 1년 만에 우주 관광 로켓 시험 실시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 기업들이 일반인 우주 관광을 위한 시험 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CNBC방송은 지난 14일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설립한 우주 관광 벤처 기업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 Holdings Inc., 뉴욕증권거래소: SPCE)'이 앞으로 몇 주 내 유인 우주 비행을 진행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스페이십2의 내부. 2020.07.29 ticktock0326@newspim.com

버진 갤럭틱은 이날 자사 블로그에 "우리는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Spaceport America)에서 첫 우주 비행을 올가을 처음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시기를 맞추기 위해 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기쁘다"고 말했다.

버진 갤럭틱이 지난 9월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2일 유인 승무원 우주비행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버진 갤럭틱 측은 "시험 비행이나 우주 비행 모두 준비는 잘 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비행 계획 날짜를 확정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발사 기간이 확정되면 업데이트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비행은 버진 갤럭틱이 '스페이스십2' 우주선 시스템 테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진행하는 총 2회 테스트 가운데 첫 번째다. 첫 번째 테스트에서는 조종사 2명이 탑승하며. 두 번째는 4명의 '미션 전문가'가 우주선 객실에 탑승한다.

버진 갤럭틱은 2회의 시험 비행이 모두 성공하면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2021년 1분기 우주선을 타고 우주여행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CNBC는 이것이 버진 갤럭틱의 상업용 우주 관광 서비스 출시를 알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Amazon.com Inc, 나스닥: AMZN)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로켓 벤처기업 블루 오리진(Blue Origin)도 1년 만에 우주 관광 로켓 테스트를 시작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2020.05.08 ticktock0326@newspim.com

블루 오리진은 지난 13일 미국 서부 텍사스 시험장에서 지구 대기권 가장자리까지 우주 관광 로켓을 발사했는데, 약 1년 만에 다시 시험 비행을 한 것이다.

이번 시험 비행은 승객 탑승 전 안전 검증의 일환으로, 소형 '뉴 셰퍼드(New Shepard)' 로켓과 캡슐을 발사했다. 시험 비행은 13번째지만, 아직 사람을 태우고 비행하지는 않았다.

블루 오리진은 뉴 셰퍼드 로켓이 관광용 우주선인 만큼, 유료 고객을 탑승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탑승 티켓 판매는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으며, 가격도 발표하지 않았다. 밥 스미스 블루 오리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사는 인간을 우주로 관광을 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만 말했다.

베조스 아마존 CEO는 2018년 블루 오리진의 '블루문 착륙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블루 오리진의 달 착륙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뉴 셰퍼드 부스터를 설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뉴 셰퍼드는 이날 시험 발사 동안 나사(NASA) 우주 비행사를 위한 여러 가지 실험을 했는데, 우주선이 달 표면에 안전하게 착륙할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고안된 로켓 부스터 외관에 센서를 장착했다.

이날 시험에서 로켓에 화물도 탑재했는데, 소행성 암석 표본 수집 장치 등 12가지의 과학실험 장비들을 실었다. 이는 블루 오리진이 뉴 셰퍼드와 캡슐을 신기술 및 과학 시험을 위한 효과적이고 수익성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한 것임을 의미한다고 CNN방송은 덧붙였다.

블루 오리진은 뉴 셰퍼드뿐만 아니나 '뉴 글렌'이라는 더 큰 로켓을 설계하고 있는데, 뉴 글렌은 뉴 셰퍼드보다 더 높은 궤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 플로리다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19일(현지시각) 스페이스 X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1.20 [사진=로이터 뉴스핌]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개발 중인 스페이스X도 대형 인공위성을 발사해 국제우주정거장에 우주인을 파견하고 화성 로켓을 시험 비행하고 있다. 블루 오리진과 스페이스X 모두 NASA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여성을 포함한 우주비행사 2명을 달에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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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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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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