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에도 온·오프라인 병행해 벤처투자 지원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산업은행의 시장형 투자유치플랫폼 'KDB NextRound'가 6일자로 400회 라운드를 달성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6년 8월 첫 라운드를 시작한 KDB NextRound가 4년간 모두 400회 투자유치를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모두 1426개 기업이 IR을 실시했으며, 이 중 343개 기업이 약 2조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7월 9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산업은행 'KDB NextRound' 행사 [사진=산업은행] 2020.10.06 bjgchina@newspim.com |
올해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라인 생중계와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연중 중단없이 라운드를 개최해 왔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싱가포르 벤처데스크와 협업하고, 동남아 VC 핀테크 스페셜 라운드를 개최하는 등 해외 진출도 지원했다.
산은 관계자는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벤처생태계 조성은 이동걸 회장도 강조해 온 역할"이라며 "성장동력 발굴자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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