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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플래닛 랩스 신고점 ② AI 기술로 위성 데이터 처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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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플랫폼 탑재 위성 발사
구글과 2027년 TPU 위성 배치 협력
AI 위성과 정부 협력으로 성장 가속
지속적 자본 지출과 수익성 리스크 주의

이 기사는 12월 15일 오후 4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플래닛 랩스 신고점 ① 국방 수요 힘입어 올해 350% 급등>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엔비디아·구글과의 협력, AI 역량 강화

플래닛 랩스(종목코드: PL)의 성장 전략에서 핵심은 AI 기술의 접목이다. 회사는 엔비디아(NVDA)의 젯슨 AI 플랫폼을 탑재한 차세대 펠리컨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며 기술적 진보를 입증했다. 3분기 동안 펠리컨 위성 2대와 슈퍼도브 위성 36대가 궤도에 진입했으며, 현재 5대의 펠리컨 위성이 운영 중이다.

플래닛 랩스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엔비디아 젯슨 AI 플랫폼을 활용하면 위성이 우주에서 직접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장 가치 있는 정보만을 선별해 전송함으로써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된 펠리컨-6 위성의 첫 번째 고해상도 이미지는 대규모 궤도상 처리 기능의 성공적인 구현을 보여줬다.

회사의 야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플래닛 랩스는 구글과 협력해 2027년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를 탑재한 시제품 위성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우주 데이터 센터의 실현 가능성은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구글의 파트너로 선정된 것 자체가 플래닛 랩스의 기술력과 시장 지위를 입증한다.

플래닛 랩스, 베드록 리서치 인수 [자료 = 업체 홈페이지]

또한 회사는 AI 기반 모니터링 솔루션 강화를 위해 베드록 리서치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원격 감지, AI/머신러닝, 국가 안보 애플리케이션의 교차점에서 전문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 평가

플래닛 랩스의 실적 발표 이후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1개 투자은행 중 2곳이 '강력 매수', 6곳이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3곳이 '보유'를 추천했다. 평균 목표주가는 17.29달러이며, 최고 목표주가는 22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10.90달러에 설정됐다.

플래닛 랩스의 2026회계연도 3분기 실적 업데이트 [자료 = 업체 홈페이지]

니덤은 "매우 인상적인 실행력"을 언급하며 목표주가를 16달러에서 2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니덤은 플래닛 랩스가 2027회계연도에 "30의 법칙"(성장률과 이익 마진 합계 30%), 2028회계연도에 "40의 법칙"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목표주가 20달러와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하며, 회사의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잉여현금흐름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국가 안보를 핵심 성장 영역으로 강조하며, 미국 우주군 및 해병대를 포함한 광범위한 국방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주목했다.

클리어 스트리트는 목표주가를 14달러에서 16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2028회계연도까지의 매출 CAGR 전망치를 22%에서 25%로 높였다. 클리어 스트리트는 2027회계연도 매출 컨센서스가 약 9%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모간 스탠리는 목표주가를 4.50달러에서 20달러로 344% 상향 조정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다만 투자의견은 '동일 비중'을 유지했다. 모간 스탠리는 플래닛 랩스의 가치 평가를 재검토한 결과 이러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실적이 회사의 전략적 전환을 긍정적으로 뒷받침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시티즌스는 '시장 평균 수익률'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보수적인 시각을 견지했다. 시티즌스는 위성 서비스 계약에 대한 의존도, 하드웨어 수익 비중 증가, 지속적인 현금 흐름 창출 능력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또한 회사를 다른 SaaS 기업과 비교하는 것이 더 이상 적절하지 않으며, 높은 자본 지출 요구와 마진 프로필이 기존 위성 플레이어에 더 가깝다고 지적했다.

◆ 위성 데이터 산업의 구조적 성장

플래닛 랩스가 속한 위성 데이터 산업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기후 변화 모니터링, 국가 안보, 농업 최적화, 재해 대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위성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플래닛 랩스의 2026회계연도 3분기 실적 하이라이트 [자료 = 업체 홈페이지]

특히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현 상황에서 정부 기관들의 위성 감시 서비스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래닛 랩스는 최근 미국 국가지리정보국(NGA)의 루노 B 프로그램 수주 및 NATO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윌 마샬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속적인 사업 성장세, 가속화된 매출 성장, 수익성 목표 달성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견실한 3분기를 보냈다"며, "AI 기반 글로벌 모니터링 솔루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 공매도 비율 높아 변동성 확대 가능성

한 가지 주목할 점은 플래닛 랩스의 높은 공매도 비율이다. 현재 거래 가능한 주식의 약 11.4%가 공매도된 상태로, 이는 S&P 500 지수 구성 종목의 평균 공매도 비율인 4%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공매도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에 베팅하고 있지만, 긍정적인 실적이 발표되면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주식을 되사야 하는 상황(숏 커버링)에 처할 수 있다. 이는 주가 상승을 더욱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투자 시 고려해야 할 리스크 요인

플래닛 랩스의 급격한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리스크 요인들이 존재한다.

플래닛 랩스 위성이 찍은 중국 장저우 핵발전소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첫째, 회사는 여전히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3분기 순손실은 5919만 달러로 전년 대비 확대됐다. 조정 EBITDA와 잉여현금흐름이 흑자로 전환됐지만, 지속 가능한 수익성 달성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둘째, 막대한 자본 지출이 지속적으로 요구된다. 차세대 위성군 개발과 AI 기술 투자를 위해서는 상당한 자금이 필요하며, 이러한 투자가 기대만큼의 수익을 창출할지는 불확실하다.

셋째, 정부 계약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리스크 요인이다. 정부 예산 변화나 정책 전환이 회사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3분기에 정부 셧다운으로 민간 정부 사업 부문 매출 성장이 제한됐다.

넷째, 차세대 아울 위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새로운 위성군 개발에 따른 자본 지출과 유지 보수 비용이 장기적인 잉여현금흐름 창출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다섯째, 현재 주가 수준이 높은 기대치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주가가 이미 평균 목표주가를 상회하고 있어,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급격한 조정을 받을 수 있다.

◆ 성장성과 리스크의 균형점

플래닛 랩스는 지구 관측 데이터 및 분석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확장되는 위성 네트워크, 성장하는 AI 기능, 고부가가치 정부 및 국방 시장에서의 침투율 증가는 회사의 장기 성장 잠재력을 뒷받침한다.

플래닛 랩스 위성이 찍은 뉴욕 맨하탄 [사진 = 업체 홈페이지]

3분기 실적은 회사가 원본 이미지 판매에서 AI 기반 방위 산업 솔루션 판매로의 전환에 성공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조정 EBITDA와 잉여현금흐름의 흑자 전환, 수주 잔고의 급증은 재무 성과의 잠재적 변곡점을 나타낸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막대한 자본 지출, 아직 실험 단계에 있는 AI 수익화 방식, 지속적인 순손실 등의 리스크 요인을 신중히 평가해야 한다. 플래닛 랩스에 투자하려면 회사의 전략적 전환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가치 높은 수익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위성군 구축과 AI 기술에 대한 투자가 현재의 기업 가치를 정당화할 만큼 충분히 빠르게 지속 가능한 현금 창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여부다. 엔비디아 젯슨 AI 칩이 탑재된 펠리컨-6 위성의 성공적인 운영은 이러한 전환의 핵심 요소로, 향후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플래닛 랩스는 위성 데이터 산업의 구조적 성장과 AI 기술의 발전이라는 두 가지 메가트렌드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다. 회사가 이러한 기회를 성공적으로 활용한다면 주주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나, 실행 리스크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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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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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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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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