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과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위에서 30대 운전자가 바다로 뛰어내려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5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영종국제도시 방면 10.5㎞ 지점에서 "운전자가 없는 차량이 서 있어 투신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인천대교 전경[사진=인천관광공사] 2020.09.24 hjk01@newspim.com |
인천대교 상황실 폐쇄회로(CC)TV 확인결과 신고가 있기 40여분 전인 오후 1시 46분께 한 운전자가 갓길에 차량을 세운 뒤 투신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녹화돼 있었다.
해경은 차량 소유주 등을 확인한 결과 운전자가 A(32)씨인 사실을 파악하고 헬기와 경비정 등을 투입해 해군과 인근 해상을 수색했으나 현재까지 찾지 못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군과 소방본부 경비·소방정 등을 동원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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