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법무부, '코로나19' 확산 막는다…이민 국경안전 긴급대응단 설치

기사입력 : 2020년09월04일 16:38

최종수정 : 2020년09월05일 08:30

법무부, 지난달 28일 이민국경안전긴급대응단 설치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법무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조짐에 따라 국내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긴급대응단을 구성했다.

법무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로 이민 국경안전 긴급대응단을 구성하고 오늘 현판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4일 법무부에서 이민국경안전긴급대응단 현판식이 열렸다. 2020.09.04 adelante@newspim.com [사진=법무부 제공]

현재 긴급대응단은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등 다수 정부 부처에서 운영 중이다. 그동안 법무부에서는 따로 대응단을 구성하지 않고 코로나19 해외유입 방지와 교도소·소년원 등 수용·보호시설 내 확산 방지, 국내 체류 외국인 방역 사각지대 해소, 복지부·질병관리본부 등 10여개 관계기관에 정보제공 등 대응을 각 부서별로 분산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직원들의 피로도를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 대응단을 구성했다는 게 법무부 설명이다.

법무부는 긴급대응단을 출입국·외국인본부에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대응단은 출입국정책단장을 단장으로 하고, 그 밑에 이민 국경 대응반장과 3개 팀으로 구성된다. 각 팀은 7명으로 구성돼 24시간 긴급상황 대응, 해외유입 차단, 관계기관 협력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법무부는 우선적으로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한 뒤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운영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날 열린 현판식에서 "새로 신설된 긴급대응단이 방역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총력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