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바다가 9월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
바다는 31일 공식 팬클럽 칼리오페를 통해 "떨리는 마음으로 오늘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다"며 자필 손편지를 게재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바다가 9월 출산한다. [사진=웨이브나인] 2020.08.31 alice09@newspim.com |
이어 "제가 바다 2세를 가졌다"고 밝히며 "더 빨리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계속되는 장마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이 시기에 제가 축하 받는다는 게 괜히 죄송스럽기도 해서, 계속 고민하다가 오늘에야 조심스레 말씀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떨리는 제 마음의 손을 꼭 잡아주시길 바라며, 항상 여러분 생각하면서 태교하고 있으니 기도 많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웨이브나인 관계자는 "바다 씨가 귀하게 찾아온 축복 같은 2세와의 만남을 감사한 마음으로 기다리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며 "가족과 지인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고 태내의 아이 또한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바다는 소속사를 통해 "최근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기면서 차분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항상 보내주시는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게도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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