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출입기자 확진에 직원 3분의1 순환 재택근무

기사입력 : 2020년08월25일 16:01

최종수정 : 2020년08월25일 16:01

허태정 시장 "집합·모임·행사 자제…10인 이상 모임 가급적 취소" 당부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대전시가 출입기자 2명이 확진되자 직원 3명 중 1명꼴로 순환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일부 언론인들의 확진은 청사 내 감염이 아니라 외부에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청사 내 방역은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총괄하는 대전시장으로서 이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 상황 발생 이후부터 시청사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방역단계를 한 단계 높여 최대한의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이원빈 기자=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허 시장이 내놓은 조치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직원 3분의 1에 대해 실시하는 순환 재택근무.

순환 재택근무로 직원 간 접촉은 최소화하면서도 행정서비스에는 누수가 없도록 조치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유행까지 고려해 인재개발원, 한밭도서관 등 시청과 분리된 공간에 스마트워크센터를 조성해 단계적인 분산근무를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과 민원인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강화한다.

시청 1층에 민원접견실을 마련하고 모든 방문민원을 한정된 공간에서 처리하도록 하는 등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방역조치를 지속한다.

기존 열화상 카메라의 기능을 보완해 출입자 전원에 대한 열감지가 가능한 게이트형 장비를 배치해 행정력 유지와 지역사회 모두의 안전을 꾀한다.

허 시장은 "전대미문의 감염으로 모두가 고통을 겪고 있는 지금 저를 비롯한 대전시 공직자 모두는 코로나-19 방역을 완수함으로써 지역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모든 집합·모임·행사를 자제해 주시고 10인 이상의 모든 사적모임도 가급적 취소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