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원도심 일원에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후 상수관망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19일 목포시는 만호동과 동명동 일원 노후 배수관 1.2km와 급수관 1.8km 등 총 연장 3km의 상수관망 2차 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목포시가 14억여원을 투입해 원도심 지역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뉴스핌DB] 2020.08.19 kks1212@newspim.com |
이번 노후관망 정비는 항동시장 일원(18소블럭)과 보리마당 일원(26소블럭 2,4공구)등 3개소로 사업비 7억6100만원이 투입된다. 오는 10월 완공예정이다.
목포시 수도과는 지난달 1차로 사업비 6억1000만원을 투입해, 건어물시장 일원(17소블럭 1,2,3공구)과 보리마당 일원(26소블럭 1,3공구)등 5개소에 대한 노후 상수관망을 교체했다.
또 시는 최근 하당지역을 중심으로 지반침하 현상이 증가한데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7월말까지 8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조사는 사업비 1억원이 투입돼 20년 이상 노후관로 16.6km에 대한 육안과 CCTV조사가 병행됐다.
김충 목포시 환경수도사업단장은 "원도심 주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이 적기에 완공되도록 만전을 기하면서 신도심지역은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용역 결과를 보고 향후 교체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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