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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 매코널 "민주당-백악관 부양안 협상 재개하라"

기사입력 : 2020년08월12일 09:21

최종수정 : 2020년08월12일 09:21

"미국 국민들 교착 상태에 질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치 매코널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11일(현지시간) 민주당과 백악관 측에 추가 경기부양안 협상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매코널 원내대표는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민주당과 백악관의 경기부양안 협상이 지난 7일 결렬되고 현재까지 공식적인 관련 논의가 없는 가운데 "미국 국민들은 교착상태에 질렸다"며, "이제 모두 테이블로 돌아가 거래를 성사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민주당과 백악관의 경기부양안 협상은 7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됐으나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고 결국 결렬됐다. 추가 실업급여 지급 등 일부 고용유지 정책의 적용 시한이 7월 말에서 8월 초순에 걸쳐 잇따라 만료됐으나 양측에서 양보는 나오지 않았다.

매코널 대표는 협상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으나 지난달 1조달러 규모의 부양안을 공개하는 등 공화당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민주당은 지난 5월 자신들이 장악한 하원에서 통과된 3조4000억달러 규모의 부양안이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민주당과 백악관의 협상이 교착에 빠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발동, 추가 실업급여 지급 등 4가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기부양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에서는 예산 편성과 입법 권한을 가진 의회를 무시한 '위헌적 월권행위'라는 비판이 나왔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치 매코널 미국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워싱턴DC에 위치한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표결을 마치고 상원 본회의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2020.07.23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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