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美증시 입성 중국 전기차 '다크호스' 샤오펑·니오·리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샤오펑 8일 IPO 위한 투자설명서 제출
웨이라이 상반기 판매 호조로 주가도 껑충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신흥 전기차 업체들이 속속 미국 증시에 상륙하고 있다. 현재 신생 전기차 기업들은 테슬라의 대항마로 꼽히며 중국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향후 막대한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투자 종목으로도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의 차세대 유망 전기차 업체를 짚어본다.

◆30대 경영인이 이끄는 전기차 다크호스 리샹자동차

7월 30일. 중국 신흥 전기 자동차 업체 리샹(理想·LI)자동차가 미국 나스닥에 정식 상장됐다. 2018년 웨이라이(蔚來汽車) 상장에 이어 중국 자동차 업체로는 두번째다.

리샹 자동차 주식의 발행가는 11.5달러로, 이번 IPO를 통해 총 11억 5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기관 투자자들도 IPO에 앞서 사전 지분을 매수했다. O2O 공룡 메이퇀(美團) 왕싱(王興) 회장은 3억 달러의 지분을 매입했고, 바이트댄스도 지분 투자에 참여했다.

리샹의 모델 리샹ONE [사진=바이두]

2015년 7월 출범한 리샹 자동차는 상장에 앞서 9차례 걸친 투자금 펀딩을 진행했다. 메이퇀(美團), 샤오미 바이트댄스(字節跳動) 등 기업이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첫 전기차 모델인 리샹 원(理想ONE)은 지난 2019년 4월 예약판매를 개시했다. 50개월 동안 연구 개발을 통한 성과물이다. 가격은 32만 8000위안(약 5576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과 유사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RE-EV)로 분류된다. 이 방식은 주행은 모터로 하고, 발전기 역할을 하는 엔진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한다.

판매 실적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전기차 SUV 모델인 리샹 원(理想ONE)의 판매량은 9000대를 넘어섰다. 특히 2분기 판매량은 1분기 대비 128% 늘어난 6600대를 기록했다. 신흥 전기차 업체 중 웨이라이에 이어 상반기 판매량 2위에 등극했다.

매출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리샹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8.6% 증가한 19억 위안(약 3230억원)에 달했다. 순손실 규모는 7520만 위안(약 127억원)을 기록했다.

이 업체를 이끌고 있는 리샹(李想) CEO는 30대 경영자이다. 고3 수험생 시절인 1999년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19세에 창업한 포탈 사이트인 파오파오왕(泡泡網) 사무실에서 하루 15시간씩 일했다. 대학 입시를 앞두고 광고를 통해서만 10만 위안을 벌었다. 파오파오왕(泡泡網) 매출은 2004년 이르러 2000만 위안으로 급증했다.

그의 두 번째 창업 기업인 치처즈자(汽車之家)도 중국 최대 자동차플랫폼으로 성장하는 한편, 2013년 미국 나스닥에도 성공적으로 상장됐다. 이후 치처즈자의 경영권을 양도한 후 2015년 리샹 자동차를 창업했다.

◆알리바바 경영진이 설립한 샤오펑 자동차

중국의 샤오펑(小鵬) 자동차가 지난 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를 위한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IPO 주관사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크레디트 스위스 시티은행이고, 나스닥 거래명은 'XPEV'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펑 세단 P7 [사진= 로이터 뉴스핌]

샤오펑의 실적은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투자 설명서에 따르면, 2019년 매출은 전년 대비 238배 증가한 23억 2000만 위안(약 3944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익성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투자 설명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36억 9200만 위안에 달했던 순손실 규모는 올 상반기 7억 9600만 위안으로 축소되는 추세다.  

현재 샤오펑 자동차는 G3, P7 두 개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했다. 2018년 11월 출시된 첫 번째 모델인 G3의 7월말까지 누적판매량은 1만 8741만대에 달한다. 올해 5월 선 봰 세단인 P7의 누적 판매량은 1966대에 이른다. 2021년엔 3번째 세단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 회사를 설립한 주인공은 알리바바의 모바일 사업을 총괄했던 허샤오펑(何小鹏)이다. 현재 31.6%의 지분을 가진 최대 주주이다. 알리바바는 설립 단계에서 기관 투자자로 참여했고, 현재 2대 대주주(14.4%)이다.

◆프리미엄 전기차 웨이라이

중국 전기차 업계 최초로 미국 증시에 입성한 웨이라이자동차(蔚來汽車·NIO)는 상반기 판매 실적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판매량은 1만 4000대를 상회했다. 6월 한 달 판매량도 3740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흥 전기차 업체 중 판매량 선두에 등극했다.

웨이라이 ES6

주가도 판매 실적 개선에 상승 기류를 보였다. 현재 웨이라이의 주가는 지난 7일 기준 13.42 달러를 기록, 시총 규모도 159억 달러에 달한다. 지난 5월초 대비 주가는 4배 가량 뛰었다.

웨이라이는 지난 2017년 첫 양산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S8'을 45만 위안(약 7천만원)대에 내놓으면서 전기차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프리미엄 차량으로 분류되는 웨이라이 주력 모델의 지난 6월 판매는 모두 호조를 보였다.

SUV 모델인 ES6의 6월 판매량은 2464대에 달했고, 30만 위안(약 5100만원) 이상 차량 중 판매 순위 7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SUV 모델인 ES8의 6월 판매량은 1256대를 기록, 동종 모델(40만 위안 이상 SUV) 중 9위를 차지했다.

한편 웨이라이는 지난 2014년 설립됐다. 출범 당시 IT 공룡 텐센트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유치하며 전기차 기업으로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웨이라이는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3년도 채 안되는 기간 안에 첫 전기차 모델 ES8를 개발했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