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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 고집하다 골든타임 놓쳤다?" 두산중공업의 '항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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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 매출 비중 35~40% 수준, 높지 않아"
"2005년부터 가스터빈·풍력 개발, 에너지 전환 대비"
"대형 가스터빈 김포에 2023년 적용, 10년 노력 결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두산중공업이 "석탄화력발전을 고집하다 그룹 위기를 자초했다"는 비판을 전면 반박했다. 석탄화력 비중은 두산중공업 전체 사업에서 40%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일찌감치 LNG복합화력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을 준비했다는 게 골자다. 두산중공업이 공식적으로 이 같은 공식 입장을 밝힌 거 사실상 처음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공식 영상채널인 두산픽처스에 '두산중공업, 기술 독립으로 친환경 발전 이룬다'는 제목의 영상을 지난 16일 올렸다.

이 영상에서 두산그룹은 최근 경영 위기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두산은 "일부에서 두산중공업이 발전시장 변화에 대한 준비가 늦었다, 석탄화력발전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것 아닌가라는 지적을 한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두산중공업 해외 매출 비중 (제공=두산픽처스) 2020.07.17 syu@newspim.com

이에 대해 두산은 영상에서 "실제 데이터를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며 "중공업의 최근 5년간 매출 비중을 분석해 보면 석탄화력은 해외자회사까지 포함한 연결 기준으로 봐도 연 평균 40%가 채 안된다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 2016년 전후로 아시아지역에서 화력발전 수주가 많았는데, 당시 수주 금액만 놓고 봐 (석탄화력 비중이) 높게 보이는 것"이라며 "(연 평균) 매출 기준으로 두산중공업 전체 사업에서 석탄화력 비중은 35~4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중공업의 석탄화력 매출이 60~70%, 혹은 80%까지 이른다는 일부 보도는 LNG 복합화력까지 석탄화력으로 포함시킨 통계"라며 "실제 석탄화력 비중은 높지 않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두산그룹이 석탄화력에 집중하느라 세계 에너지전환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탈석탄, 탈원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이 늦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반박도 이어졌다. 두산그룹이 소형 가스터빈과 풍력발전 시스템 개발에 착수 한 시기는 각각 2005년, 2006년으로, 친환경 에너지 분야 국산화를 위해 일찌감치 준비를 했다는 게 두산의 설명이다. 세계적으로 '탈원전 붐'이 일어난 건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부터, 그룹의 직접적인 위기를 초래한 두산건설의 미분양 사태는 2009년이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첫 독자개발 대형 가스터빈 (제공=두산중공업) 2020.07.17 syu@newspim.com

두산중공업은 일찌감치 가스터빈과 신재생에너지를 주축으로 하는 방향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개편해 왔으나 세계 발전시장의 예상치 못한 장기 침체로 수주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10년 13조원에 달했던 수주 물량은 지난해 4조원 수준으로 줄었다.

그러나 곧 전력시장 수요는 가스발전을 중심으로 되살아날 전망이다.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4년까지 가동 후 30년이 도래하는 모든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지하고 LNG발전소를 지어 이를 대체할 방침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세계 다섯 번째로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해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인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설치해 실증 과정을 거치게 된다. 대형 가스터빈은 2013년 국책과제로 개발을 시작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10년에 걸친 노력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목전에 와 있다"며 "국내 LNG발전시장을 외국 기업에 내주지 않고 김포열병합발전소를 시작으로 국내 협력업체와 함께 우리기술로 지을 수 있어 국가 경쟁력에도 도움이 되고 두산중공업도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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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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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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