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가 코로나19 확진자인 영암군 공무원과 골프를 한 전남도청 공무원 3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9일 밝혔다.
이들 공무원은 전남 30번 확진자인 영암 금정면사무소 직원과 지난 4일 전남 영암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한 것으로 조사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0.06.16 mironj19@newspim.com |
이들과 함께 골프를 했던 나머지 8명도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전남도는 전날 일시 폐쇄하고 직원들을 조기 귀가시켰던 도청 3개 부서 사무실 업무를 이날 오전부터 정상화했다.
다만 진단검사를 받은 공무원 3명에 대해서는 당분간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광주에서는 남편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검체검사를 받은 교직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광산구 A중학교에 근무하는 특수실무사 B씨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지만 B씨가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등교 수업이 재개될 예정이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