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8일 오전 10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추가 1명 발생해 총 확진자는 13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중 124명이 완치되어 퇴원했으며 6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15일 오전 10시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06.15 news2349@newspim.com |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경남 133번 확진자는 키르기스스탄 국적으로, 국내에서 머물다 지난 3월 키르기스스탄으로 출국했고,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다시 입국했다.
입국 후 광명역으로 이동해 해외입국자 전용열차(KTX)로 울산역에 도착했으며, 울산역에서 자가격리 장소인 양산시 소재 원룸까지는 구급차로 이동했다.
다음 날인 27일에 양산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8시 15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무증상으로, 기저질환 등 특이사항은 없으며 마산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접촉자는 자가격리 장소인 원룸의 주인과 친구 등 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도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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