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가 광주시 거점예술여행센터 조성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총 11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 아시아예술관광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거점예술여행센터지원 사업은 예술관광 주요방문 권역 내 공공 및 민간 유휴 공간의 리모델링 및 운영지원을 통해 예술관광의 거점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 동구청사 [사진=광주 동구청] 2020.05.07 kh10890@newspim.com |
이번 공모는 '예술로 누구든 도전할 자유! 청년×비즈니스 담다'는 주제로 예술관광 기획인력 양성을 위한 창업센터로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구는 조성지원금 8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연말까지 미로센터 3·4층 유휴공간(518㎡)을 활용해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매년 1억원을 지원받아 지역관광 진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 거점예술여행센터는 △관광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커뮤니티 공간 및 홍보관 △예술관광 아카데미 강의실 및 각종 예술 공연장 등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향후 △예술관광 벤처기업 지원 △예술관광 벤처아카데미 교육 △예술관광 기업 국내외 홍보·판로 개척 지원 △지역주도형 관광확산을 위한 지역관광 추진조직(DMO)으로 지역관광 성장을 주도하게 된다.
예술관광 벤처업체의 색다른 발상과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연결해 지자체·지역기업·산학협력센터·대학 등을 연계한 협업체계 구축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다는 복안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예술관광 플랫폼 구축으로 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예술·관광 기획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갈 것"이라면서 "동구가 문화전당권역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활동의 거점역할은 물론 일자리 창출로 연계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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