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가 여름철 폭염·폭우를 대비해 '6월 안전점검의 날'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계림동 푸른길광장 쿨링포그 앞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동구안전모니터봉사단,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약 60여 명이 참가했다.
안전 점검의 날 [사진=광주 동구청] 2020.06.11 kh10890@newspim.com |
이번 행사에서는 푸른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폭염대비 얼음물 및 수박포켓형 부채를 나눠주는 캠페인을 벌이고, 3개조로 나눠 조선대학교·계림동 홈플러스 주변, 광주교육대학교 주변 하수도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동구는 매달 안전점검의 날을 정해 안전모니터봉사단·동부소방서·동부경찰서와 함께 안전캠페인을 실시 중이며 2018년 274건, 2019년 329건의 안전신고를 통해 안전위험요소에 대한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안전점검으로 생활주변 위험요소들을 꼼꼼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주민이용 시설물 안전점검으로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여름철 폭염·폭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