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가 주민 거점공간인 푸른마을공동체센터 활성화를 위해 비영리민간단체인 'BR스페이스'와 '무한상상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 후원으로 운영되는 '무한상상실'은 창의성·상상력·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각종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디지털 기기와 도구를 사용해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창의적 만들기를 실천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무한 상상실 [사진=광주 동구청] 2020.06.08 kh10890@newspim.com |
구는 2020년 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무한상상실' 운영사업에 선정된 BR스페이스와의 협약으로 △영유아 인문학 놀이터 △영상인형(텔레로프) 만들기 △이야기가 있는 한낮의 콘서트 △유아 팝업 북 여성강사 양성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BR스페이스는 지난해에도 △아빠와 함께하는 무한상상 열린 교실 △초등 목공교실 △업사이클러 양성과정 △가죽소품 제작과정 등 27개 프로그램을 44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히 운영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무한상상실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의 호기심과 상상력 충족 등 창의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에도 체험과 놀이를 통해 다양한 과학적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이로 인해 푸른마을공동체센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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