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12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사회활동을 중단했던 여성들을 대상으로 능력개발과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자격증취득과정으로 작년의 높은 호응으로 올해에도 연이어 추진하게 된다.
광주 동구청사 [사진=광주 동구청] 2020.05.07 kh10890@newspim.com |
프로그램은 △카페음료마스터 △힐링푸드아트지도사 △노인인지활동지도사 △자연발효식초지도사 등 과정별로 각각 20명씩 총 80명의 학습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동구에 주소를 둔 경력단절 여성으로 신규 참여주민이 우선 대상자가 되고, 나머지는 선착순이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서를 작성 후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나 구직등록확인서와 같은 경력단절 증빙서류와 함께 동구청 미래교육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자기계발은 물론 다시 사회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일자리를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나아가 일자리로 연결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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