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올해 상반기 중앙정부와 전남도에서 주관한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 총 10개 사업 571억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민선 7기 지금까지 실적은 37건에 2156억원에 달한다.
2021년 어촌분야 해수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된 도초면 화도항 전경 [사진=신안군] 2020.06.09 kks1212@newspim.com |
올해 규모가 가장 큰 사업은 해양수산부 주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이다.
지도읍 자동리 일원에 조성되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바다의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2022년까지 국비220억 등 총 400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양식산업의 혁신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어업인의 소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2021년 어촌분야 해수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도초면 화도 71억원),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임자면 대광해수욕장 24억),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 9000만원, 연료운반선 건조 지원사업 36억,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증도면 병풍리 20억), 문화콘텐츠개발 지원사업 2억4000만원, 우수공예품 판로 지원사업 3000만원, 문화예술특구 조성사업 1억4000만원,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 건립 15억 등이 각각 선정됐다.
박우량 군수는 "재정이 열악한 현실에서 공모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사업발굴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 추진, 지역 국회의원 건의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공모사업에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현재 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등 11개 분야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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