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 집단감염이 확인된 가운데, YG가 송민호의 클럽 방문 공연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뉴스핌에 "송민호는 최근 지인들과 개인적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 더욱 유념하며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 당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송민호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0.05.12 alice09@newspim.com |
이날 한 매체는 송민호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던 지난 3일 강원도 양양군의 모 클럽을 찾아 즉석 공연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달 초 황금연휴 당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관련 확진자가 늘면서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같은 시기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진 박규리 역시 코로나19 음성판정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혀 비난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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