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역량 강화 등 4개 영역 12개 중점과제 관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도개선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 민원은 지난 2017년 675건에서 2018년 805건, 2019년 937건 등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제도개선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케 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도개선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사진=세종시교육청] 2020.05.01 goongeen@newspim.com |
이를 위해 교육청은 민원 처리·관리시스템의 체계적 운영, 시민요구에 부합하는 민원서비스 제공, 공정하고 효율적인 민원서비스 운영, 민원공무원 역량 강화와 민원환경 개선 등 4개 영역 12개 중점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예를 들면 담당자 부재 시 부서 내 업무대행자를 지정한다. 민원요지의 명확한 파악과 관련 법령의 충분한 검토를 통해 접수일로부터 4일 이내에 성실히 답변 지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민원 수요가 많은 전·입학, 학원·교습소, 학교안전공제회, 제증명 발급 관련 업무는 민원인이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민원실'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민원인이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북카페를 운영하고, 유·아동을 위한 공간 확보 및 우산 무료 대여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민원에 대한 여러 의견을 수렴해 반영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시민들의 세종교육에 관한 의견과 민원을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민원행정을 실현하고, 불합리한 민원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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