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부부의 세계' 김희애·박해준 후반부 스포…"키워드는 안돼·어쩌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부부의 세계'가 모두의 관심 속에 2막에 돌입했다. 김희애와 박해준은 후반부의 키워드로 '안돼', 그리고 '어쩌지'를 손꼽았다.

24일 유튜브 채널 JTBC Drama에서는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극을 이끄는 두 주역 김희애와 박해준이 참석했다.

'부부의 세계'는 영국 BBC 원작 '닥터 포스터'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사랑이라고 믿었던 이태오와 지선우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반환점을 돈 8회(4월 18일 방송분)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20.1%를 기록했다. 화제성은 TV 전 채널, 전 분야를 통틀어 4주 연속 1위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부부의 세계'에 출연하고 있는 김희애(왼쪽)과 박해준 [사진=JTBC] 2020.04.24 alice09@newspim.com

지선우 역의 김희애는 이날 "여러 요소가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원작, 작가님의 대본, 감독님의 리더십, 혼연일체처럼 조직적으로 일해주는 스태프들, 배우들 이 모든 것들이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불륜남 이태오를 잘 소화해 욕을 먹는 박해준은 "아직 드라마가 방영 중인데 여기저기서 축하 전화가 와 얼떨떨하다. 도대체 뭘 축하한다는 건지, 욕을 하도 많이 먹어서…. 너무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번 작품의 주제가 불륜이다 보니 한소희(여다경 역)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한소희는 극중에서 박해준과 바람을 피우는 당돌한 캐릭터다. 김희애는 "우리 작품의 아름다움을 담당하고 있다. 천상계 미모를 가지고 있고 열정도 뜨겁다. 배우로서 이미 완성돼 있다. 벌써부터 완벽한 모습이면 제 나이가 됐을 때 어떤 배우가 될까 상상이 안 갈 정도로 정말 열심히 한다. 빠지는 것 하나 없이 완벽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부부의 세계'는 이제 반환점을 돌면서 후반전에 돌입했다. 박해준은 2막의 키가 되는 인물에 대해 "아들 전진서(이준영 역)가 개인적으로 우릴 가장 갈등하고 흔들리게 하는 부분"이라고 귀띔했다.

박해준은 극중 지선우와 여다경 두 사람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불륜을 정당화, 시청자 공분을 산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박해준은 "태오를 변호해주려 해도 자꾸 그렇면 누굴 편드는 게 될까 싶다. 그래도 애정이 있다. 힘든 일이 있으면 태오와 소주 한 잔 하고 싶다"고 극중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부부의 세계'에 출연하고 있는 김희애(왼쪽)과 박해준 [사진=JTBC] 2020.04.24 alice09@newspim.com

'부부의 세계'는 1회부터 6회까지 시청등급 19세라는 파격 편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다보니 극중 출연배우의 베드신이 자주 노출됐다. 그중에서도 가장 파격적인 장면은 지선우와 손제혁(김영민)의 베드신이었다.

김희애는 "촬영 전 리허설을 했다. 지선우라는 캐릭터가 남녀의 관계에서 보기 드물게 우위를 잡고 싶어하는 것 같다. 조금 슬펐다. 에로틱한 느낌이 아니라 자신을 버린다고 해야 할까. 자기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여자의 모습만 떠올라 많이 허무했다"고 털어놨다.

JTBC의 드라마 중 가장 충격적인 엔딩을 만든 작품이 바로 'SKY캐슬', 그리고 이번 '부부의 세계'다. 박해준은 1회 엔딩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그는 "이 작품이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는, 미궁으로 빠지는 1회의 엔딩이 가장 명장면인 것 같다. 그 장면을 봤을 때 많은 분들이 충격이 클 것 같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희애는 "1회 엔딩도 기억에 남는데 너무 복잡한 감정이 밀려 들어왔다. 대본이 너무 이질감 없이 받아들여져서 연기로 표현하기 수월했다. 6회의 이태오가 지선우를 폭행했던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부부의 세계'에 출연하고 있는 김희애(왼쪽)과 박해준 [사진=JTBC] 2020.04.24 alice09@newspim.com

드라마 자체가 불륜을 소재로 했기에 시청자들의 화를 유발하는 캐릭터들이 자주 등장한다. 이에 박해준은 "정말 욕받이가 될 생각을 하고, 가장 화를 유발하는 인물로 지선우를 택하고 싶다. 이태오를 굉장히 괴롭히기 때문에 지선우를 고발하고 싶다. 제가 지선우를 꼽을지 꿈에도 모르셨을 것 같다"고 웃었다.

이번 작품은 6.3%(닐슨, 전국 유료플랫폼가입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해 계속 상승세를 보였고, 가장 최근에는 20.1%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김희애는 "처음 시작할 때 많은 분들이 보시는 드라마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19금으로 시작했기에 온 가족이 모여 보는 드라마는 아니다 싶었다. 조용히 생각하며 혼자 보기 좋을 거라 여겼다. 모든 분들이 좋아하실 거라고 기대하지 못했다. 큰 사랑을 주셔서 아직도 얼떨떨하다. '부부의 세계'는 저한테도 선물이다. 앞으로 사이다 요소가 많은데, 시청자들에게도 기적 같은 선물이 돼 인생을 생각할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준은 "이 드라마를 처음 어떻게 소개해야 할 지 잘 몰랐다. 주제 때문에 걱정도 했다. 이 드라마로 인해 다른 부부들이 휴대폰을 서로 공유한다는 얘길 듣고 위안이 됐다. 드라마가 좋은 영향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풀어 놓은 모습들이 너무 많아서 다음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걱정이다. 아무튼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2막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안 돼'가 될 것 같다. 맞아 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김희애는 "정말 어쩔 수 없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을 보실 것 같다. 2막 키워드는 '어쩌지'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