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 외교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태설과 관련해 어디에서 시작된 것인지 모르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관련 보도를 봤다"며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과 중국은 좋은 이웃으로, 중국은 양국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은 앞서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의 관계자가 김 위원장이 현재 위독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해당 관계자가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해 익명을 요구했다면서, 대외연락부는 북한과 소통하는 중국의 주요 기관이라고 부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조선중앙통신] 2020.01.01 no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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