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상현 "김정은, 심혈관 시술 맞는 듯…신변에 이상징후 있다"

기사입력 : 2020년04월21일 15:33

최종수정 : 2020년04월21일 15: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상현 외통위원장, 21일 국회서 기자회견
"김정은, 최고인민회의·태양절 불참…이런 경우는 처음"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심혈관 질환 시술을 받은 것이 맞는 것 같다"며 "신변에 이상징후가 생겼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에 정통한 사람들을 만나보면 어떤 사람은 (김정은 위원장이)발목 수술, 어떤 사람은 김 위원장이 코로나19로 인해 향산에 스스로 격리돼 있다고 한다"며 "그러나 북한에 가장 정통한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심혈관 질환 시술을 받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사진=뉴스핌DB]  kilroy023@newspim.com

윤 위원장은 "최근 북한의 동향을 보면 이상한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며 "김 위원장이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회의를 당초 10일에서 12일로 연기했지만 참석하지 않았고, 태양절(4월 15일)까지 나오지 않았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북한에서 평양시를 완전 봉쇄조치했는데, 여러 상황을 종합해보면 김 위원장 신변에 이상징후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CNN방송은 20일(현지시간)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은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처했다는 정보를 모니터링 중"이라고 보도했다. CNN은 "CIA(미 국가정보국), 국가 안보 변호인과 국무부에 의견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통일부 당국자는 "CNN 기사는 김 위원장 건강이상설 첩보를 미국도 지켜보고 있다는 내용"이라며 "언론 보도를 봤고 관련 사안을 지켜 보고 있다. 공식적으로 언급할 사항이 없다"고 신중하게 말했다.

강민식 청와대 대변인 역시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아직까지 확인해줄 내용이 없다"며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도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에 윤 위원장은 "정부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고, 청와대는 확인한 내용이 없다고 한 발 뺀 것 같다"며 "주변 상황을 보면 (김 위원장의) 건강에 이상징후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는 언제 열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다음 주 화요일 정도에 비공개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