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내 코로나19(COVID-19) 감염 환자가 14일(현지시간) 6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전세계 코로나19 환자도 2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과학·공학센터(CSSE)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날 57만2천169명에서 59만8천769명에 달했다.
사망자는 전날 2만3천70명에서 2만5천239명으로 늘었다.
한편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전날 671명으로 낮아졌던 하루 사망자가 778명으로 다시 늘어났다고 밝혔다.
다만 쿠오모 주지사는 입원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면서 뉴욕주가 코로나19 사태의 정점에 도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과학·공학센터(CSSE) 사이트 캡쳐] |
한편 전세계 코로나19 환자는 197만8천768명을 기록, 머지 않아 200만명을 넘길 전망이다. 전세계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3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
한편 스페인에선 미국에 이어 두번재로 많은 17만2천541명의 환자가 보고됐다. 이어서 이탈리아(16만2천488명), 프랑스(14만4천411명), 독일(13만1천170명), 영국(9만4천829명) 순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영국에 이어 8만3천305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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