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한샘, 코로나19 확산방지 헌신 대구의료진에 휴게 가구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4월07일 19:24

최종수정 : 2020년04월07일 19:24

밤낮없는 의료활동에도 편히 쉴 휴게시설 부족
대구 3개 병원에 리클라이너 소파‧침대 등 기부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진하는 대구시 의료진에게 휴게용 가구를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한샘은 3월 31일 대구, 경북 지역 의료진들의 고초를 덜기 위해 대구 경북대병원에 가구와 이불을 전달했다. [사진=한샘] 2020.04.07 justice@newspim.com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대구에서 지역병원 의료인력 외에 2100여 명의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이 자원‧파견 형태로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오랜 기간 지속되며 밤낮없는 의료 활동으로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한 상태다.

하지만 편히 쉴 수 있는 휴게 시설이 부족해 소파에 기대자는 등 휴식 공간이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한샘은 지난 3월 31일 대구, 경북 지역 의료진들의 고초를 덜기 위해 대구의료원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에 리클라이너 소파 11세트, 침대 50세트, 식탁 20세트, 이불 100세트 등 총 6700여만 원 상당의 가구와 이불을 전달했다.

이 물품들은 의료 시설의 휴게공간에 배치해 의료진의 체력 보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위험지역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이 숙식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샘 관계자는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동참하는 상황에서 밤낮없이 땀 흘리는 의료진의 노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지난 3월 자사 홈케어 사업을 활용해 아동복지시설에 주 1회 방역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중앙119구조본부에는 침구세트 등 물품과 방역용 제독제 500ℓ를 지원했다.

또 대구‧경북 지역 쪽방촌과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하고, 서울 마포구청을 통해 한부모 생활시설의 엄마들에게 응원 키트를 전달하는 등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대한 다방면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