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다시 붙어보자" 4·15 총선 63곳 재대결...6번 맞붙기도

기사입력 : 2020년04월07일 06:37

최종수정 : 2020년04월07일 07: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대문 갑, 우상호·이상헌 의원 6번째 격전
관악 갑·을 등 지역구 4곳 중 1곳 재대결 펼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4.15 총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시 맞붙는 라이벌 구도가 부각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선 지역구 4곳 중 1곳에서 지난번와 같은 대결구도가 성사된다. 적게는 두번부터 많게는 6번째 재대결을 펼치는 곳도 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4·15 총선 주요 재대결 구도 2020.04.06 oneway@newspim.com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253개 지역구 중 같은 지역에서 후보자가 재대결을 펼치는 곳은 총 63곳이다. 특히 5~6번의 대결을 펼치는 지역구도 3곳이나 존재한다.

가장 많은 재대결이 성사된 곳은 서대문 갑이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상헌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난 2000년 16대 총선 이후 20년간 총 5번의 대결을 펼쳤다. 이번 총선에도 두 후보가 입후보함에 따라 총 6번의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두 의원의 역대 전적은 3대2로 우 의원이 17·19·20대, 이 의원이 16·18대 총선에서 각각 승리했다.

관악 갑에서는 유기홍 민주당 의원과 김성식 무소속 의원이 5번째 맞붙는다. 두 후보는 앞선 4번의 대결에서 2승 2패로 팽팽했다. 유 의원은 17·19대, 김 의원은 18·20대 총선에서 각각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서대문구갑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이성헌 미래통합당 후보가 3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0.04.03 leehs@newspim.com

관악 을에서도 오신환 통합당 의원과 정태호 민주당 의원이 3차례 대결을 펼친다. 지난 20대 선거에서 단 861표(0.7%p) 차이로 승부가 갈렸던 만큼 이번 선거에서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이 외에도 서울에선 ▲동대문 갑(안규백·허용범) ▲노원 병(김성환·이준석) ▲강북 을(안홍렬 ·박용진) ▲마포 갑(노웅래·강승규) ▲송파 을(최재성·배현진) ▲광진 갑(전혜숙·김병민) ▲강북 갑(천준호·정양석) ▲구로갑(이인영·김재식·이호성) ▲노원 갑 (고용진·이노근) ▲도봉 을(오기형·김선동) ▲마포 을(정청래·김성동) 등 지역구에서 재대결이 예고됐다.

대전 서 갑은 박병석 민주당 의원과 이영규 통합당 의원의 5번째 맞대결이 주목된다. 이번 총선에서 6선에 도전하는 박 의원과 이미 5번의 고배를 삼킨 이 의원의 '다윗과 골리앗' 싸움이다.

경기 수원 을에선 백혜련 민주당 의원과 정미경 통합당 의원이 리턴 매치를 펼친다. 2번째 대결을 펼치는 백 후보과 정 후보는 같은 여성 검사 출신이자 고려대 동문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선거에선 정 의원이 55.69%로 38.20%의 백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울산 남구 갑 심규명 의원과 이채익 의원의 3번째 대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앞선 19대 총선에선 이 후보가 52.3%로 36%의 심 후보에 압승을 거뒀고 20대 총선에서도 2.38%p 차이로 승리했다.

이번에 재대결이 성사된 지역 중 12개 지역은 지난 총선에서 '초박빙 대결'을 펼친 지역이었다. 지난 선거에서 아쉽게 고배를 든 의원들이 다시 뛰어든 만큼 이번 선거에서도 투표함을 열어보기까지 결과를 알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