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4월1일자로 공립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조리원에 대한 채용권을 교육감으로 전환한다.
그동안 공립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조리원의 경우 채용권이 학교장에게 있었다. 무상급식 전면 시행 및 제9대(직선3대) 교육감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감으로 채용권을 전환하게 됐다.
광주시교육 청사 |
채용권 전환을 통해 공립고등학교가 아닌 시교육청에서 조리원을 채용·관리하게 된다. 고용안정, 인사노무관리 통일, 효율적인 인력관리, 학교 행정업무 경감 등 교육행정 업무의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교육청 김선욱 노동정책과장은 "이번 공립고등학교 조리원 145명의 교육감 채용권 전환으로 고용‧근로의 질이 개선됨에 따라 교육공무직원의 사기 진작, 조직에 대한 일체감이 고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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