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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큰손들 "기다려라! 코로나 위기는 오히려 투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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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ANG이 결국 다시 주식시장 주도할 것"
모기지 금리 최저에 주택 구매자 수요도 급증
벤처투자자들 "위기에 유니콘 기업 나온다"

[실리콘밸리=뉴스핌] 김나래 특파원 = 코로나 19확산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위기를 기회로 봐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18일(현지시간) RBC 캐피탈 마켓의 분석에 따르면 역사상 약세 시장에서 하락을 피한 주식은 거의 없지만, 기관 투자자들은 마지막 불마켓을 주도한 대형 기술 회사인 '팡(FAANG)' 주식들이 다음을 주도 할 것이라고 베팅하고 있다.

로리 칼바시나 RBC 캐피탈 마켓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는 소위 '팡' 주식인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현금을 잘 비축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아마존은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이들 기업들은 수혜를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예컨대 소매 고객이 직접 쇼핑하는 것을 피하면서 주문 급증을 처리하기 위해 10만 명의 추가 직원을 고용 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 넷플릭스는 재택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익을 얻을 수있는 반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원격 작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실리콘밸리=뉴스핌] 김나래 특파원= 아마존, 애플, 구글, 페이스북 로고(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0.03.18 ticktock0326@newspim.com

또 코로나19 충격으로 경제활동이 크게 움츠러들었지만 미국 주택시장에는 봄바람이 불 것이란 예상도 있다. 커브드닷컴은 코로나19 확산이 소비자들을 집 안에만 가둬두면서 경제둔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주택시장에는 훈풍이 불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기지 금리는 시중 지표 금리인 미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시중 금리 하락이 모기지 금리 추락을 불렀다. 연준이 3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한 터라 모기지 금리는 더 떨어질 것이 확실해졌다. 4월말 FOMC에서도 추가 인하가 이어지면 모기지 금리는 계속해서 사상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현재 모기지 금리는 지난주 초 3.5%로 사상 최저를 기록한 상태다. 이처럼 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미국인들의 대출 갈아타기 신청이 크게 늘었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최근 한주간 차환(리파이낸싱) 신청 접수 건수는 거의 11년 만의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 하지만 향후 경제 침체 시 부동산 거품 붕괴 등에 대비해야 하는 딜레마에도 처해있다.

한 미국 세계적인 부동산업체 부사장은 "현재 상업용 오피스는 침체 국면을 맞았지만, 주거용은 리파이낸싱 수요가 많다"며 "다시 수요자들에게 주택을 매수해야할 기회가 올 수 있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 벤처투자자들은 스타트업들도 줄도산을 예상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유니콘 기업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경제는 최악이었을지 모르지만 스타트업 투자는 최고 황금기였다. 대표적인 예로 우버나 애어비앤비 등이다. 퍼스트라운드캐피탈 같은 초기 투자사들은 금융위기 이후 2010년 불과 50만 달러를 투자했지만 기업공개(IPO)로 약 25억 달러를 벌게 됐다. 수익률이 무려 5000배나 된다.

한 벤처투자자 대표는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유니콘 기업들이 등장했으며 90년대의 닷컴 버블 붕괴 이후 가장 수익성이 높은 스타트업 투자였다"며 "코로나 19 우려에도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들은 오히려 지금 투자를 많이 받아 공격적으로 넓혀갈 수 있어 니즈가 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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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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