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아동인권 활동가인 정학호씨가 18일 평택아동인권협회장에 취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취임식은 생략했다.
4년간 평택아동인권협회를 이끌 정 회장은 "평택아동인권협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부담감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단체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아동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학호 평택아동인권협회장[사진=평택아동인권협회]2020.03.18 lsg0025@newspim.com |
이어 "지난해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어린이들이 잘 보호받는 나라' 8위에 올랐지만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아직도 가정폭력 등 아동인권 침해가 벌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아동인권협회는 아동이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4대 권리를 포함한 모든 기본권을 충분히 누리며 살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데 힘쓰며 아동학대 등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아이들이 걱정 없이 공부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정학호 회장은 현재 평택국제봉사회장, 군문초등학교운영위원장, 가나안지역아동센터운영위원장, 바르게살기운동평택시협의회 감사, 평택시지속가능협의회 사회위원회위원 등을 맡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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