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적십자 경기 평택지구협의회(평택적십자)는 지난 16일 적십자 남부봉사관에서 '사랑의 헌혈운동' '나부터 헌혈하자' 캠페인을 펼쳤다.
17일 평택적십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헌혈이 급격히 감소한 탓에 혈액 수급이 어려워져 곤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서다.
적십자 경기 평택지구협의회(평택적십자)는 지난 16일 적십자 남부봉사관에서 '사랑의 헌혈운동' '나부터 헌혈하자' 캠페인을 펼쳤다.(왼쪽 네번째 김정권 평택적십자 회장)[사진=평택적십자]2020.03.17 lsg0025@newspim.com |
이날 행사는 평택적십자 봉사원의 쉼터인 남부봉사관에서 혈액원 헌혈버스를 지원받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적십자 봉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헌혈에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시작 전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체크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1회용 채혈 바늘을 사용해 안전성 확보에 각별히 주의하며 진행했다.
김정권 회장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준 봉사원에게 감사하다"며 "혈액에 담긴 마음의 온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에게 전해져 위기를 이겨내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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