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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출신 임애지 선수 女복싱 최초 올림픽 출전 축하

기사입력 : 2020년03월11일 10:03

최종수정 : 2020년03월11일 10:03

[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은 화순 출신의 임애지(21·한국체대) 선수가 한국 여자복싱 최초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된 것을 축하했다.

임 선수는 최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8강에서 인도의 삭시 차우드하리를 물리치며 4강에 진출했다.

화순 출신의 임애지(21·한국체대) 선수가 한국 여자복싱 최초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사진=화순군] 2020.03.11 yb2580@newspim.com

이로써 예선 상위 4명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 중 한 장이 임예지 선수에게 돌아갔다.

화순 소재 화순중학교·전남기술과학고를 졸업한 임 선수는 현재 한국체육대학교 3학년 재학 중이다.

임 선수는 전남기술과학고 2학년 시절부터 전국대회를 휩쓸며 국가대표로 일찌감치 선발됐다.

3학년이던 지난 2017년 한국 복싱 사상 최초로 세계 여자유스 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 '배드민턴은 이용대, 복싱은 임애지'란 수식이 붙기도 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대한민국 복싱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임애지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제2, 제3의 임애지, 이용대가 나올 수 있도록 학교 체육 지원과 제반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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