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방송(MBC)은 성금 기부와 상가 임대료 인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국가적 재난 극복에 동참한다고 6일 밝혔다.
MBC는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릿지에 1억원을 기부하는 한편, 보유 중인 상가의 임대료를 3개월 간 30% 감면한다고 알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MBC] 2020.03.06 jyyang@newspim.com |
MBC는 "이 성금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애쓰는 대구·경북 의료진, 특히 간호 인력들의 긴급 지원에 쓰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개월간 임대료 감면 조치에 대해 "약 3억원에 달하는 이번 임대료 감면을 통해 입주 상가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임대료 인하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제 MBC 사장은 "MBC는 재난보도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관련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이라며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공영방송의 사명을 잊지 않고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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