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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홍남기 부총리, 마스크 대란 중에 구입한 곳은?

기사입력 : 2020년03월03일 16:41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17:46

"공적 유통, 50% 수준에서 대폭 확대 검토"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마스크 어디에서 샀습니까?" "쿠팡에서 샀습니다"

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대답이다. 홍 부총리는 박성중 미래통합당 의원이 마스크를 어디서 났냐고 묻자 "집사람이 쿠팡에서 3000원 정도에 구입했고 어제 약국에서 1장 더 구입했다"고 답했다.

이어 박 의원이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하는 시민들에 대해 언급하자 홍 부총리는 "국민 수요가 몇천만장인데 비해 일일 마스크 생산량은 1000만장에 불과해 수급 에러를 겪고 있다"며 "국민들이 공정하게 마스크를 구할 수 있어야 불만이 적을텐데 정부 당국자로서 부족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경제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3.03 leehs@newspim.com

홍 부총리는 부족함을 겪고 있는 마스크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일일 생산량 1000만장 중 정말 필요한 목적을 위해 10%를 수출 허용했으나 이를 폐지하고 수출을 일체 금지할 것"이라며 "공적 유통망을 통한 보급을 50% 수준에서 대폭 늘리는 방안도 검토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일 생산량을 1300만~1400만개로 올리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며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보조금·면마스크 생산·마스크 원자재 생산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방역 컨트롤타워를 민간에 이양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보였다. 그는 "방역에 대해 가장 전문적인 곳이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라며 "질본과 복지부 또한 의사를 비롯해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으며 전문인력도 확보돼있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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