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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국발 경제 충격, 한국이 가장 커"

기사입력 : 2020년02월26일 17:09

최종수정 : 2020년02월26일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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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발 경제 충격이 아시아 전역으로 퍼지는 가운데 한국이 가장 강력한 파장을 맞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이 지난 19~25일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아시아 국가들의 1분기 경제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되거나 정체 또는 역성장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닛케이주가 폭락을 알리는 주가 전광판 앞에 마스크를 쓴 시민이 서 있다. 2020.02.26 [사진=로이터 뉴스핌]

우리나라와 호주,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은 1분기에 수년 만에 최악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도네시아만이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고 넘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아시아국으로 한국을 꼽았지만, 1분기 경제성장률은 2.1%로 지난 1월 실시된 로이터폴 전망치에서 0.4%포인트 낮아지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싱가포르는 1분기 -0.6% 성장하며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됐다. 태국과 대만은 각각 0.2% 및 1.3%로 5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경제의 프락시 경제로 통하는 호주 경제는 1분기 정체 양상을 보이며, 1991년 이후 근 30년 간 지속해 온 성장세가 중단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대부분 아시아 국가들이 2분기에는 성장세를 어느 정도 회복하겠지만, 올 한 해 성장률은 당초 예상보다 낮을 것이며 경기활동 일부는 영원히 회복되지 못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홍콩 소재 라보뱅크의 아시아태평양 담당 금융시장 리서치 책임자는 "코로나19가 중국을 넘어 아시아 신흥국뿐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경제 여파는 2003년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 심각하고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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