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G20 재무장관 "코로나19, 세계 경제에 위험"- 성명초안

기사입력 : 2020년02월20일 09:33

최종수정 : 2020년02월20일 09: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OECD 제안한 '글로벌 디지털 세금' 찬성 내용도 포함돼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오는 주말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사태가 세계 경제 성장에 위험'이라는 공동성명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오는 22~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의 코뮈니케(공동성명) 초안을 입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초안은 "2020년과 2021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완화적인 금융 여건 지속과 무역긴장 완화의 일부 징후들이 이를 뒷받침 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여파와 지정학적 긴장,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전망이 약해질 위험은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를 덧붙였다.

아울러 초안은 '자유롭고 공정하며 차별받지 않고 투명하게 예측가능한 안정적인 무역과 투자 환경'을 위해 노력한다는 지난해 G20 정상회의의 성명 내용을 지지했다. 뿐만 아니라 '환율의 과도한 변동성이나 무질서한 움직임이 경제와 금융 안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전의 성명을 되풀이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번 초안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제안한 '글로벌 디지털 세금' 규정에 대해 찬성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 규정은 구글과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G20 회원국 다수는 이 같은 디지털세 규정 도입에 대해 논의해왔지만, 미국의 반대로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디지털세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기업 다수가 미국 업체인 탓이다.

지난해 6월 일본 후쿠오카(福岡)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에 참석한 각국 장관과 금융 기관 총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장국을 맡은 일본의 아소 다로(麻生太郎) 부총리 겸 재무상(왼쪽에서 8번째)의 왼편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오른편에는 구로다 하루히코(黒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가 서있다. 2019.06.08.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