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전략공천 수용… 인천지역 총선 승리 견인"
[인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유정복 전 인천시장은 20일 "이번 4‧15 총선에서 인천 남동갑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인천지역의 총선 승리를 이끄는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 전 시장은 이날 "남동갑 전략공천으로 인천지역 총선 승리를 견인해 달라는 당의 요청을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중앙당 차원에서 남동갑에 출마하는 것이 인천지역 총선 승리를 위해 보다 전략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뉴스핌]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20일 미래통합당 인천시당에서 남동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미래통합당 인천시당] 2020.02.20 jikoo72@newspim.com |
그는 "25년 전에 첫 민선 군수 선거에서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 제 인생을 던졌던 초심과, 6년 전에 장관‧국회의원을 모두 내던지고 '인천을 구하라'는 시대적 소명에 따라 인천시장에 출마했던 정치적 소신을 이번에도 지키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동안의 시정경험과 역량으로 인천의 현안을 말끔히 해결해 시민행복과 미래 희망으로 이어지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국민을 이기는 정부 없다는 역사의 경험 법칙이 이번 총선에서도 현실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인천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모든 애국시민들과 함께 4‧15 총선 승리의 깃발을 높이 들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유 전 시장은 송림초교와 선인중, 제물포고, 연세대를 거쳐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사회에 첫발을 디뎠다. 임명‧선출직 김포군수‧시장과 3선 국회의원,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안전행정부장관, 인천광역시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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