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3월 3일 임시휴관, 강원도립화목원은 정상운영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산림박물관은 수장고와 전시실 훈증·소독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6일부터 3월 3일까지 박물관 전체 소독을 하고, 이 기간 동안 임시 휴관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강원도산림방물관.[사진=강원도]2020.02.19 grsoon815@newspim.com |
강원도립화목원 내에 있는 산림박물관은 야생조수류, 산림·지질자원, 산간민속유물, 산림환경과 역사 등을 주제로 한 상설전시관 및 기획전시실, 4D영상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산림박물관에는 야생동물 박제, 곤충표본류의 유물이 다량 소장되어 있어 유물의 생물학적 피해방지와 장기적인 보존을 위해 소독이 필요하다.
올해는 수장고 및 전시실 훈증소독과 더불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박물관 전역에 바이러스 방역 소독을 실시해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물관 임시 휴관기간에도 수목, 초화류, 온실 관람 등 강원도립화목원은 정상 운영된다.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심진규 원장은 "매년 2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시설인 만큼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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