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해양경찰청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전국의 동력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동력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은 3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조종면허 시험장 32곳에서 551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해양경찰청은 부정행위 근절과 공정성을 확보, 안전사고 방지 등에 초점을 맞추고 안전점검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인천=뉴스핌] 해양경찰청 직원들이 동력 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 시험 장비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해양경찰청] 2020.02.16 jikoo72@newspim.com |
이를 위해 전국의 조종면허 실기시험장과 수상안전교육장, 면제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각종 시설과 장비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책임운영자·종사자 대상 대민친절 서비스 교육 △안전시설·안전장구 비치 및 성능 △시험관 자격 및 지정기준 요건 △수상레저기구 성능기준 충족 여부 등이다.
험장별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을 확인하고, 책임운영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 예방수칙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총 1만7823명이 동력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증을 취득했다"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동력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의 공정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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