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 캐시백 혜택...인천 구청별 발행 잇따라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부평구 지역화폐인 '부평e음' 카드가 다음 달 2일부터 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와 부평구,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 주식회사는 이날 e음 카드 발행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의 군·구 가운데 전자상품권 형태의 지역화폐 발행은 서구·연수구·미추홀구에 이어 네 번째이다.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부평구 지역화폐 e음카드 발행[사진=인천시청] 2020.02.14 hjk01@newspim.com |
이들 지자체 외에 중구와 부평구, 계양구, 옹진군이 올해 지역 e음 카드를 발행할 계획이다.
'부평 e음 카드'는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시 '인천 e음 카드'의 캐시백에 2%의 추가혜택이 주어진다.
인천 e음 카드는 현재 가맹점 사용자에게 결제 금액 구간에 따라 1∼4%의 캐시백이 주어진다.
부평구는 사용자에 대한 캐시백외에 가맹점에 카드수수료 0.5%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도입된 인천 e음 카드는 93만명이 가입했으며 발행 규모는 1조5000억원에 달했다.
박인서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지역 화폐 사용을 통해 인천경제가 지속해서 발전하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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