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동해 실현을 위해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 규모를 확대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은 동해 해오름 1004운동 성금을 활용한 민간단체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특히 공적 지원 이외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순수 민간 참여형 복지시책이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복지사각지대 가구에게 생활 안정비 및 건강보험료 체납액 지원 등을 시작으로 2016년 주거지 시설보수, 2017년 65세미만 저소득층 틀니비용 지원, 2018년 저소득층 이사비 지원, 2019년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 등 매년 공적지원에서 제외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 시는 6개 사업 7500만원을 들여 주거환경개선사업 49가구, 임대보증금 지원 10가구 등 총 196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저소득층 청소년 학원비 지원 등 신규 4개 사업을 추가해 총 1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올해는 소외계층 돌봄분야에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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